한화건설은 이라크 정부가 발주한 비스마야 새도시의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21억2000만달러(약 2조3400억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300여개의 학교를 비롯해 병원·경찰서·소방서·도로·상하수도 등 새도시 기반시설을 짓는 공사다. 한화건설은 2012년부터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여㎞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주택 10만가구를 짓는 새도시 건설 사업(80억달러)을 맡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연인원 3만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0여개 이상의 협력업체 동반진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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