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비(KDB)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사장 후보로 정성립(65) 현 에스티엑스(STX)조선해양 대표를 추천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다음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사장 선임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1974년 산업은행 입행 뒤 1981년 당시 대우조선에 입사한 정 후보는 옥포조선소 이사와 조선해양부문 본부장·관리본부장·지원본부장을 거쳐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년 동안 대우조선공업(옛 대우조선해양) 대표를 맡았고, 2013년 12월부터는 에스티엑스조선해양 대표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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