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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태양광 허브 야심

등록 2015-05-22 19:27수정 2015-05-22 22:30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충남 천안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뒤 홍성 죽도의 클린에너지 실증사업에 대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안희정 충남도지사. 천안/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충남 천안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뒤 홍성 죽도의 클린에너지 실증사업에 대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안희정 충남도지사. 천안/청와대사진기자단
한화-충남도, 1525억 투입 계획
홍성 죽도, 태양광섬으로 조성
한화그룹이 충청남도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열고 충남 홍성군 죽도를 태양광 에너지 자립섬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한화그룹과 충청남도는 22일 박근혜 대통령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충남테크노파크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열며 이런 계획을 밝혔다. 한화는 클린 에너지 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그간 디젤 발전에 의존했던 죽도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100% 자립할 수 있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5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한화(60%), 정부(30%), 지자체(10%)가 비용을 분담하며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한화 에스앤씨(S&C), 한화큐셀, 파워에너텍 등이 참여한다. 한화는 태양광 셀 제조부문 세계 1위 사업체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죽도를 에너지 자립섬으로 바꾼 뒤 폐교를 활용해 태양광 텐트, 가로등 등을 콘셉트로 한 캠프장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 서산시에는 올해 연말까지 5000평 규모의 서산태양광벤처단지가 조성된다.

한화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태양광 분야 창업 기업을 육성하고 벤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152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농수산품의 명품화로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한화그룹 명품백화점 갤러리아의 마케팅과 농수산품을 연계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센터도 케이티엑스(KTX)천안아산역에 두고 코트라와 무역협회 등 전문가들이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20세기 산업사회를 떠받쳐 온 화석연료 시대가 저물고 청정에너지 시대로 넘어가는 지금, 우리가 한발 먼저 신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선점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한국형 모델’이 세계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경화 석진환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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