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취준생 85% “면접 의상 합격에 영향…구입 비용 부담”

등록 2015-05-25 13:27수정 2015-05-25 13:33

취업하고 싶은 회사의 채용 시스템을 안다는 것은 바로 문제의 정답지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면접관의 질문 기법을 알아두는 게 당연히 취업희망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채용박람회에서 면접 이미지 연출법을 배우는 모습.한겨레 김정효
취업하고 싶은 회사의 채용 시스템을 안다는 것은 바로 문제의 정답지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면접관의 질문 기법을 알아두는 게 당연히 취업희망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채용박람회에서 면접 이미지 연출법을 배우는 모습.한겨레 김정효
면접 의상 비용은 10만~20만원대 가장 많아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면접 때 입은 옷차림이 합격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면접철을 맞아 4월23~30일 취업준비생과 대학생 1088명을 대상으로 ‘면접의상’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면접 의상이 합격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가 85.3%나 됐다.

또 ‘면접 의상에 대한 부담감’과 관련한 질문에는 85%가 ‘부담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구입 비용이 부담스럽다’가 37.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정장을 입는 것이 불편하고 어색하다(26.8%)’,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25.6%)’, ‘개성을 표현할 수 없다(9.2%)’등의 의견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면접 의상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84.4%의 응답자는 ‘새로 구입한다’고 답했으며, 지인이나 친구에게 빌리는 경우는 11.5%, ‘대여점에서 빌린다’고 답한 경우는 4.1%로 다소 낮은 수치를 보였다.

면접 의상을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은 ‘10만원 이상 20만원 이하’가 40%로 가장 높았으며, ‘2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는 26.4%, ‘30만원 이상 40만원 이하’, ‘10만원 이하’는 동일하게 15.3%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몇몇 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면접 의상 자율화’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의 구직자는 59.2%로,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