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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박성택 중기 회장 “내수 살리기 추진단 구성”

등록 2015-06-09 20:39

하반기 물품 구매시기 앞당기기로
맛집 방문·특산물 선물 운동도 펼쳐
중소기업계가 최근 불황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내수 살리기 추진단’을 꾸린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9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수출 부진과 메르스 확산으로 불황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범중소기업계 내수 살리기 추진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내수 부진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소상공인”이라며 “특히 국내 소비가 겨우 기지개를 켜는 상황에서 메르스 확산이 내수 회복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돼 중소기업계가 미리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내수 활성화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명의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기업들이 하반기에 구매할 예정인 물품과 기자재를 6∼8월에 조기 구매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곳곳에 숨어 있는 좋은 여행지를 알리고 기업 임직원의 휴가 사용을 독려해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타격을 받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맛집 방문 캠페인과 지역 특산물 선물하기 운동도 펼친다.

박 회장은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14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청년 1+ 채용 운동’을 추진하고 1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중기중앙회는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세우고 협동조합 중심의 구매·물류회사 설립을 통한 물류 선진화도 추진한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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