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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속보]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대로 낮춰

등록 2015-07-09 11:46수정 2015-07-09 11:56

3개월 만에 3.1%에서 2.8%로 0.3%p 하향 조정
이주열 총재 “수출 부진에 메르스·가뭄 영향도”
3분기 이후에는 완만하지만 다시 회복세 예상
메르스 불안이 확산되던 지난 6월7일 서울 중구의 한 대형마트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메르스 불안이 확산되던 지난 6월7일 서울 중구의 한 대형마트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낮췄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9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뒤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예측한 3.1%에서 2.8%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이 총재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배경에 대해 “수출이 부진하고 메르스 사태와 가뭄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4월 전망 때는 2분기 성장률을 1.0%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전망보다 크게 낮은 0.4% 정도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3분기 이후에는 2분기의 일시적 충격에 따른 영향이 줄어들면서 완만하지만 다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은이 내놓은 경제성장률 2.8%는 정부의 전망치 3.1%보다 0.3%포인트나 낮은 것이다.

한편, 한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4월에 전망했던 0.9%를 유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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