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인터넷 직구’ 기능성 제품 20개에서 유해물질 검출

등록 2015-07-20 12:02

다이어트·성기능 개선 등 표방한 제품서 식용불가 성분 나와
다이어트 효과와 성기능 개선 등을 표방하며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기능성 식품 20개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 제품 등 109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20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확인돼 통관금지 및 해당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슈퍼제닉(Supergenic), 맥스-슬림(Max-Slim) 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12개 제품에서는 요힘빈, 시부트라민 등 식용 불가 성분이 들어 있었다.

요힘빈은 주로 동물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환각, 빈맥, 심방세동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시부트라민 역시 고혈압, 가슴통증, 뇌졸중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사용이 중단된 의약품이다.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마카맨(MACA Man), 테스토잭200(TestoJack 200) 등 5개 제품은 최음제로 사용되는 이카린 등이 검출됐다.

슈퍼린(SuperLean), 테스토젠(Testogen-XR) 등 근육 강화 제품 3개 역시 요힘빈이나 이카린이 들어있었다.

식약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이어트, 성기능 강화, 근육 강화 등 허위·과대광고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