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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보험료 최대 25% 낮춘 ‘용감한 종신보험’

등록 2015-07-20 20:51

ING생명, 해지환급금 대신 줄여
아이앤지(ING)생명이 국내 보험회사 최초로 저해지 종신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아이앤지생명은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한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용감한 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할 경우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 보험 상품이다.

정문국 아이앤지 사장은 “경기가 침체되고, 저금리 시대로 되면서 종신보험 가입유지율이 급격히 하락했다. 보험료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며 “이런 고민에서 용감한 보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기준금리는 현재 1.5%로 역대 최저수준이다. 이 여파로 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예정이율(고객들의 보험료를 운용해 얻을 수 있는 예상 수익률)은 계속 떨어질 전망이다. 예정이율이 5%였을 때는 1억원의 사망보장금을 받기위해 고객들은 3000만원의 보험료를 내야 했다. 현재(3.25% 기준)는 5000만원을 납입해야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예정이율이 2,75%, 1.5%로 떨어질 경우에는 각각 6000만원과 8000만원으로 총 납입보험료가 더 오른다.

용감한 보험은 해지환급금 지급비율에 따라 해지환급금이 기존 종신보험의 50%인 실속형, 70%인 스마트형,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한 표준형 등 3가지로 출시됐다. 35세 남성이 사망보장금 1억원, 30년납 조건으로 가입했을 경우, 표준형은 매달 14만2000원의 보험료를 내야하지만, 실속형은 매달 11만4000원(할인율 19.7%), 스마트형은 매달 12만7000(할인율 10.6%)원의 보험료를 낸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65세까지며 가입금액 40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 금액에 따라 1~5% 할인율을 적용받고, 연 최대 1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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