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레이딩 거래주문 입력 안돼
카드 통합전산망도 이틀째 오류
카드 통합전산망도 이틀째 오류
하나대투증권에서 21일 전산장애가 발생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주식거래가 4시간가량 중단됐다.
하나대투증권 얘기를 종합하면, 이날 장 시작부터 고객들의 주식 거래 주문이 입력되지 않았다. 하나대투증권은 오전에 시스템 복구 작업을 시작해 오후 1시20분께 마무리했다. 이때문에 고객들이 4시간가량 주식 매매 주문을 하지 못했다. 하나대투증권 전화상담센터에는 고객들의 문의와 항의 전화가 잇따랐다. 윤준식 하나대투증권 홍보팀 과장은 “전날 야간에 고객들의 잔고와 주문을 정리하는 배치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고객들의 피해 회복과 관련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하나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 전산시스템이 첫 가동한 20일에 이어 둘째날인 이날도 전산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일부 고객들의 하나체크카드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나체크카드는 이날 낮 12시30분부터 20분가량 일부 가맹점에서 결제가 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점심시간대 식사를 한 뒤 결제를 하지 못 한 직장인 등 일부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신봉수 하나카드 대외협력팀 부장은 “일부 가맹점에서 체크카드 거래가 중단됐으나 20분만에 자동복구돼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양쪽 전산시스템을 통합하다보니 아직 일시적으로 불안정한 측면이 있다. 시스템이 안정되도록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진 이재욱 기자 ju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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