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SK)그룹은 19일 노인 주거복지에 앞으로 3년간 1천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에스케이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문석)는 19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토교통부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김경환 국토부 1차관에게 ‘저소득 노인용 주택·복지 혼합동 아파트 건설사업’ 재원 마련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에스케이는 올해 200억원, 내년 400억원, 2017년 400억원을 순차적으로 기부하며, 이 기금은 정부가 지정하는 지자체와 공익단체에 지원된다.
앞서 지난 17일 전 관계사 시이오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그룹 확대경영회의에서 최태원 회장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온 선배 세대와 국가 유공자,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에스케이가 기여해야 하는 것이 광복 70년의 의미”라며 “관련 대안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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