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25년을 맞아 역대 문안을 엮은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념집에는 역대 문안 73편과 원문, 그리고 고은, 정호승, 도종환, 김용택 등 작품이 인용된 작가 소개는 물론, 문안선정부터 디자인과 설치에 이르기까지 글판 제작과정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문정희 시인을 비롯 광화문글판과 인연이 깊은 문인·교수들의 추천사와 칼럼, 언론 보도, 시민 에피소드 등 각계 각층의 반응도 담겨있다. 이번 기념집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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