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아파트 분양 중도금 상한, 60%서 70%로 올려

등록 2015-08-25 20:23수정 2015-08-25 20:54

‘주택공급 규칙’ 입법 예고
주택 청약 때 내는 입주금 가운데 계약금의 비율을 10% 이하로 낮추면 중도금의 비율을 기존의 60%에서 70%까지 늘릴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 절차와 업무 흐름을 알기 쉽게 고친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전부 개정안을 26일부터 40일 동안 입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되는 내용을 보면, 기존에 입주금 납부 비율은 계약금 20%와 중도금 60%, 잔금 20%가 상한으로 돼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계약금을 10% 이하로 줄이면 60%였던 중도금을 70%까지 늘려서 낼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계약금을 10% 이하로 줄이면 잔금을 그만큼 늘리도록 돼 있었다.

또 지방의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직원들의 관사로 사용하기 위해 주택을 특별 공급받는 기한이 올해까지에서 2018년으로 늘어난다. 이는 전임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백지화 시도와 기존 부지의 매각 지연 등으로 인해 혁신도시 이전 시기가 2018년까지 늦어진 데 따른 것이다. 공공기관 직원들은 기존에도 기한과 관계없이 1회의 특별 공급을 받을 수 있었다.

이밖에 산업단지 안의 입주기업과 연구기관,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사람은 해당 산업단지 안에 공급되는 주택을 1가구 1주택 기준으로 특별 공급 받을 수 있게 했다. 입주 기업이 직원의 숙소로 이용하기 위한 경우도 역시 특별 공급 받을 수 있다.

또 평택 미군 기지의 한국인 노동자 가운데 평택시장이 인정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평택 지역의 주택을 특별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