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브랜드 랭킹 7위…4년 연속 10위권

현대차 39위, 기아차 74위…1·2위는 애플·구글

삼성전자

세계 100대 브랜드 랭킹에서 삼성전자가 7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 39위와 74위에 올랐다.

브랜드 컨설팅그룹 인터브랜드는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한 ‘2015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를 5일 발표했다. 애플과 구글은 3년 연속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코카콜라(784억달러)와 마이크로소프트(677억달러), 아이비엠(IBM·651억달러), 도요타(490억 달러) 등이 3~6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브랜드 가치가 453억달러로 지난해와 같은 7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 브랜드 평가에서 9위를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상위 10대 기업에 포함됐다.

이어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8% 증가한 113억달러로 한계단 오른 39위였다. 현대차는 2005년부터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기아차는 57억 달러로 작년보다 5% 증가해 2년 연속 74위에 올랐다.

이정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