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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자어·일본어 농업 용어 고친다

등록 2015-10-07 20:18

‘관정 → 우물, 관개 → 물대기, 구근 → 알뿌리’
시비, 수도, 위조, 도복, 천식 등 어려운 농업 용어들이 비료(거름)주기, 논벼, 시듦, 쓰러짐, 얕게심기 등 쉬운 말로 고쳐진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자어와 일본어로 돼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농업 용어 109개를 선정해 쉬운 용어로 고치고 이를 매달 5개씩 집중 홍보해 농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이 달에 고쳐지는 용어는 시비, 수도, 위조, 도복, 천식 등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농업 현장에서 이들 용어의 사용을 장려하고 관련 법령이나 행정 규칙에서도 이들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고쳐진 농업 용어는 농업 기반 부문에서 관정(우물), 관개(물대기), 개거(겉도랑), 암거(속도랑), 양수(물푸기), 농작물 부문에서 미강(쌀겨), 엽채(잎채소), 근채(뿌리채소), 조류(이끼류), 구근(알뿌리), 재배기술 부문에서 간벌(솎아베기), 복토(흙덮기), 경운(흙갈이), 시비(비료주기), 이앙(모내기), 축산 부문에서 견치(송곳니), 돈사(돼지우리), 봉침(벌침) 등이다.

이들 용어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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