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은 새 아파트 브랜드를 ‘하우스디(hausD)’로 정하고 본격적인 주택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세종시 첫마을’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의 공공주택을 비롯한 관급 공사만 해왔다.
하우스디는 ‘Diversity(다양성)’, ‘Dignity(품격)’, ‘Difference(차별성)’를 핵심 가치로,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선 ‘삶의 최종 목표(Destination in Life)’라는 뜻을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보건설은 이달 초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테라스 하우스인 ‘하우스디 동백 테라스’(90가구)를 통해 새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달말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258가구)과 오는 12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277가구)에서 각각 하우스디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보건설은 대보정보통신(하이패스), 대보유통(고속도로 휴게소),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계열사를 보유한 대보그룹의 주력 건설사로 올해 시공능력평가는 54위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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