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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리커창 총리 “중국 경제,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

등록 2015-11-01 16:39수정 2015-11-01 17:50

1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리커창 중국 총리 초청 한국 경제계와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오른쪽부터 리커창 총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왕이 중국 외교부 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공동취재 사진
1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리커창 중국 총리 초청 한국 경제계와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오른쪽부터 리커창 총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왕이 중국 외교부 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공동취재 사진
한국 재계 총수들 만나 “여전히 거의 7% 성장 유지”
박용만 회장·정몽구 회장·이재용 부회장 200명 참석
방한 중인 중국 리커창 총리가 1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을 만났다.

리 총리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 경제계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중국 경제에 대해 “너무 많은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간담회에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상황 속에서 중국과 한국이 손을 잡고 혁신해 나가면 양국 경제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중·한 기업이 협력하면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제3국의 시장도 개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소폭의 파동에 대해 너무 많은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며 “여전히 거의 7%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상당 기간 중국 경제는 중고속 수준의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가율은 낮아지지만 (절대적인) 증가량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와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현지에서 고찰하고 중국 기업들과 협력해 나가면 더욱 더 큰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 손경식 씨제이(CJ)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등 한국 기업인 200명이 참석했다. 구본무 엘지(LG)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간담회 전에 열린 리 총리와 재계 총수와의 면담에 참석한 뒤 먼저 자리를 떠났다.

한편, 정몽구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열린 재계 총수 10여명과 가진 환담에서 중국에서 진행 중인 하이브리드자동차 양산 현황, 전기차 사업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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