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임대주택 11만7천채 나온다

올해 11만7천채의 공공임대주택이 수요자들에게 공급된다.

1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새로 짓는 7만2천채, 매입·전세 4만5천채 등 모두 11만7천채의 공공임대주택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설 공공임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공사가 6만7489채를 차지하며, 수도권에 4만2093채(62%), 지방에 2만5396채(38%)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등에게 공급되는 영구 임대주택이 4123채, 도시 근로자 평균 소득의 70% 이하에 공급되는 국민 임대주택은 2만7872채가 공급된다. 5년이나 10년을 임대한 뒤 분양하는 전환 공공임대는 2만2240채, 무주택 가구와 전세 계약을 맺어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은 2430채,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은 1만824채가 입주자를 찾는다. 시기별로는 10월이 1만312채로 가장 많고, 4월 9841채, 6월 8940채, 3월 8409채, 2월7282채 순서였다.

지난해 말부터 입주자를 모집한 매입·전세 임대주택은 기존주택 매입이 9천채, 전세가 3만1천채, 재건축·재개발 매입 임대주택이 3천채, 공공 리모델링이 2천채다. 매입 임대주택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입주자를 모집하며 유형별로는 다가구주택 7천채, 원룸 2천채이다. 전세 임대주택은 저소득층에 2만채, 대학생 5천채, 신혼부부 4천채, 고령자 2천채가 공급된다.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문의나 신청은 마이홈 인터넷(myhome.go.kr)이나 콜센터(1600-1004), 36개 상담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세종/김규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