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력벽 최소화 방 늘리고 줄여
대림 ‘디하우스’ 경기 오포에 건설
대림 ‘디하우스’ 경기 오포에 건설
아파트 거주자가 맘대로 허물 수 없는 내력벽을 최소화하고 공간 구성의 선택 여지를 넓힌 신개념 평면이 나왔다. 거주자는 가족 구성, 취향의 변화에 따라 공간을 리모델링 할 자유가 커진다.
대림산업은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마련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본보기집에서 기존 아파트의 벽식 구조를 허물고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평면인 ‘디하우스’(D.House·평면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 단지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전용면적 76~122㎡ 573가구로 건설되며, 본보기집 일반 개방은 26일부터다.
디하우스는 주방과 화장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원룸처럼 개방할 수 있고 방을 늘릴 수도 있게 했다. 같은 크기 주택형이라도 재택근무자를 위한 ‘원룸형’부터 거실을 서재로 활용하고 자녀방을 넓게 꾸민 ‘중고생 자녀중심형’, 노부모와 부부 그리고 2인 자녀의 독립 공간을 제공하는 ‘3세대 거주형’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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