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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광고도 모바일이 대세…지난해 52% 급성장

등록 2016-03-02 19:45수정 2016-03-02 19:45

전체 광고시장 6.2% 성장해 ‘반등’
3년 연속 줄던 신문광고 0.5% 증가
종편 등 케이블TV 시장 16% 커져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도, 국내 광고 시장이 6% 넘게 성장했다. 특히 모바일 광고 시장은 50% 넘게 증가했다. 그동안 역신장을 했던 신문 광고 시장도 소폭이지만 성장세로 돌아섰다.

2일 제일기획은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가 10조7270억원으로, 2014년(10조996억원)보다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광고 시장은 2012년과 2013년 모두 2.2%, 2014년에는 0.6%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제일기획은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맞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광고 마케팅에 나선데다 2014년 광고 시장 침체에 따른 ‘기저 효과’도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별로 보면, 모바일 광고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모바일 총 광고비는 1조2802억원으로 전년(8391억원)에 견줘 52.6%나 늘었다. 게임과 부동산 중개서비스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들이 광고비를 많이 썼기 때문이다. 신문 총 광고비는 1조5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신문은 2012~2014년 3년 연속 줄어들다가 지난해 성장세로 돌아섰다. 종합편성채널을 포함한 케이블티브이 총 광고비는 종합편성채널과 씨제이(CJ) 계열 대형 프로그램 공급업체(PP)의 약진에 힘입어 1조7768억원으로 16.7% 성장했다. 반면 지상파티브이 총 광고비는 전년 대비 0.2% 줄어든 1조9702억원이었고, 잡지 총 광고비는 4.8% 줄어든 4167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매체 모두 4년 연속 역성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올해 국내 총 광고비는 지난해보다 1.8% 성장한 10조923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욱 기자 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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