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7일 지난해 금융권의 민원 발생 건수가 7만3094건으로 전년대비 7.0% 줄어 2010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 고객 10만명당 민원 건수는 농협이 3.75건으로 가장 적었고, 한국씨티은행이 8.42건으로 가장 많았다. 농협은 민원 건수를 1년 새 32.2% 줄여 민원 감소율도 가장 컸다. 신용카드사 중에서는 하나카드가 지난해 전산통합 당시 장애 발생 등으로 인해 민원 건수가 25.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카드가 7.59건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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