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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쌍용차 효자 ‘티볼리’ 더 커졌네

등록 2016-03-08 20:24수정 2016-03-09 10:08

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 에어’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행사장에서 공개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 에어’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행사장에서 공개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준중형 SUV ‘티볼리 에어’ 출시
값 1949만원부터…공간 넓어져
쌍용자동차가 1600cc급 스포츠실용차(SUV) ‘티볼리’의 덩치를 키운 ‘티볼리 에어’를 내놓았다. 1600cc와 2000cc급 중간에 위치한 스포츠실용차를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티볼리 에어로 새로운 준중형 SUV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국외에선 ‘SLV’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볼리를 비롯해 르노삼성 큐엠3(QM3)·한국지엠(GM) 트랙스 등 1600cc 이하 스포츠실용차 시장이 확대되자,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투싼과 스포티지를 출시하면서 1700cc 디젤 엔진을 적용한 모델을 추가한 바 있다. 쌍용차 쪽은 “성능을 강조한 1700cc 차량들에 견줘 티볼리 에어는 가격과 공간 활용에 강점이 있다”며 “경쟁차와 다르게 4륜구동(4WD)을 옵션(177만원)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륜구동은 도로 상태에 따라 각 바퀴의 접지력과 회전수를 감안해 4개 바퀴 모두에 동력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티볼리 에어’ 길이는 티볼리보다 245mm가 늘어난 4440mm이며 높이는 15mm 커진 1605mm이다. 너비와 앞뒤바퀴 사이의 거리(축거)는 각각 1795mm, 2600mm로 티볼리와 동일하다. 차 뒷부분(트렁크) 적재공간은 423ℓ에서 720ℓ로 늘어났다.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트렁크 덮개 아래쪽 공간까지 전체 적재 공간은 1440ℓ가 된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이 차에 적용된 1600cc e-XDi160 디젤 엔진의 최대 출력은 115마력(ps), 최대 토크는 30.6kg.m으로 6단 수동·자동 변속기가 사용됐다. 2륜구동에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모델의 경우 복합연비(18인치 타이어 기준)는 13.8㎞/ℓ이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반영된 가격은 AX 트림의 경우 수동변속기 및 자동변속기 적용에 따라 1949만~2106만원이며, 후방 장애물 감지시스템 등이 들어간 IX는 2253만원, 운전석 무릎 에어백·전방 장애물 감지시스템 등이 적용된 RX는 2449만원이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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