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6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3200만달러(389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녹십자가 독감백신을 수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녹십자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5년여만에 독감백신 해외 누적 수주액 1억5천만달러를 넘어섰다. 녹십자는 올 하반기에 있을 범미보건기구의 북반구 독감백신 입찰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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