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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전자, 개발자와 상생하는 모바일 생태계 만든다

등록 2016-03-17 19:52

조준호 엘지전자 사장이 17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엘지전자 제공
조준호 엘지전자 사장이 17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엘지전자 제공
400여명 개발자와 콘퍼런스
G5 연동되는 ‘프렌즈’ 참여케
엘지(LG)전자가 국내 개발자를 상대로 모바일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 ‘G5’의 외연을 확장하는데 엘지전자는 장을 마련하고, 개발자들은 그 안에서 성장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엘지전자는 17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고, ‘G5와 프렌즈’의 개발 환경과 개발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G5는 하단부를 빼낸 자리에 다양한 기능의 모듈(부품) 장치를 끼워 쓸 수 있다. 엘지전자는 G5와 연동되는 프렌즈를 개발자들이 만들 수 있도록 도와 ‘엘지 플레이그라운드(LG Playground)’라는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조준호 엘지전자 엠시사업본부장(사장)은 “모듈 방식을 채택한 G5와 프렌즈의 또 하나의 본질은 상생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개발자가 참석했고 절반 이상이 스타트업 등 중소업체 개발자다.

엘지전자는 다음달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를 열고 프렌즈를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하드웨어 개발 키트(HDK)를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프렌즈를 선보이고, 소비자들은 이를 확인해 구매까지 가능한 온라인 장터 ‘엘지프렌즈닷컴(lgfriends.com)’을 4월18일 오픈할 계획이다. 조 사장은 “개발자는 판로 걱정 없이 좋은 제품과 콘텐츠를 직접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소비자는 프렌즈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지전자는 다음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개발자 콘퍼런스를 여는 등 해외 개발자들과도 협업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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