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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연구개발 집중한 덕분에 강소기업 됐죠”

등록 2016-03-21 19:43

창성에이스산업 이의용 대표
창성에이스산업 이의용 대표
인터뷰 l 창성에이스산업 이의용 대표

매출액의 10% 투자…순이익률 8%
첨단 방재기술로 세계시장 선도
“회사 설립 초기부터 연구·개발(R&D)에 집중했습니다. 덕분에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강소기업이 됐어요.”

최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만난 ‘창성에이스산업’ 이의용 대표는 주력 상품인 반도체 장비 보호용 디지털 자동 소화 시스템을 삼성전자, 에스케이(SK)하이닉스, 엘지(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기업 비오이(BOE) 그룹과 일본 최대 반도체 회사 도쿄일렉트론(TEL) 등 해외 기업에 수출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회사는 화재감지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화재·보안 감지 카메라 등 첨단 화재 감지·방재기술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990년 창업한 이 대표는 1993년부터 회사에 연구·개발센터를 설치했다. 그는 “150명의 직원 가운데 연구 인력이 17명으로, 해마다 매출액의 8~10%를 연구·개발에 쏟고 있다”고 했다. 이에 힘입어 소방·방재 기술분야에서 89건의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유해 화학물질 누출 감지 시스템, 대형 산불 등 조기 발견·감시·원격 자동 통보 네트워크 기능을 갖춘 일체형 카메라 시스템, 발전소의 터빈 이상 유무를 실시간 감시하는 초고온 다중 온도 감지 시스템 등의 기술을 사업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해외 매출액 70여억원을 포함해 380억원의 매출에 순이익률이 8%선으로 세후순익이 30억원 규모에 이른다”고 했다.

창성에이스산업은 올해부터 전체 매출에서 20~25% 선인 수출 비중을 늘려갈 방침이다. 이 대표는 “최근 이란을 비롯해 파키스탄 수출길도 열렸고 유럽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천억 클럽’ 가입을 목표로 국제인증 취득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윤영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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