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팝업창으로 계좌번호 등을 빼내는 금융사기가 유행하고 있어 금감원이 23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지난달부터 이달 19일까지 접수된 이런 유형의 피해신고가 280건이라고 밝혔다. 모두 금감원을 사칭해 팝업창을 띄운 뒤 클릭하면 가짜 금융회사 사이트(피싱사이트)로 연결되도록 해, 비밀번호 등 주요 금융정보를 빼내는 수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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