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운전기사 폭언 사과

등록 2016-03-25 19:49수정 2016-03-25 20:48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
‘갑질 논란’ 사흘만에 고개 숙여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이해욱(48) 대림산업 부회장이 수행 운전기사에 대한 폭언·폭행 등 ‘갑질 논란’이 불거진 지 사흘 만에 공개 사과했다.

이 부회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대림산업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장에 예고 없이 나타나 “저의 잘못된 행동이 누군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됐다. 저로 인해서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용서를 구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이 모든 결과는 저의 불찰과 잘못의 결과다. 상처받으신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깊은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통해 반성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의 전직 운전기사는 22일 언론을 통해 이 부회장으로부터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이 부회장이 양쪽 사이드미러도 접은 채 운전하도록 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해 위험한 상태에서 공포심을 느끼며 근무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대림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재준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이준용 명예회장의 아들인 3세 경영인으로, 2011년부터 대림산업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