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의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 1287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은 빈집 상태인 미임대 물량으로, 기초생활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의 경우 481만6665원)이하인 무주택 세대구성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1순위는 수급자·한부모가족·소득 50% 이하·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며, 2순위는 소득 70% 이하, 3순위는 소득 100% 이하인 사람이다.
매입임대주택은 엘에이치가 기존 다가구 등을 사들인 뒤 저소득층에게 시중 임대료의 30%선에서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 희망자는 엘에이치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대상 주택을 열람(8~10일)하고 11일부터 엘에이치 관할 지역본부(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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