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대학들이 교양과목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교재와 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대학이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고 금감원에 지원을 신청하면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교재에는 저축상품과 투자상품의 특성과 금융상품 투자시 유의할 사항, 올바른 부채 및 신용관리, 연금과 보험의 활용방안, 금융소비자 보호제도 등에 대한 지식이 담겼다. 금감원은 금융감독 업무 경험이 풍부한 부국장급 이상 직원을 강사로 양성해 강의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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