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경제연구원은 14일 ‘2016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2.4%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전망치에서 0.1%포인트 낮춘 것으로, 국내 주요 기관 전망치들 중 가장 낮다. 엘지경제연구원은 “세계 경기 부진과 주력 제품의 산업경기 위축 등으로 국내 경기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수출이 호전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금융연구원도 이날 내놓은 ‘2016년 수정 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에 내놓은 것보다 0.4%포인트 낮은 2.6%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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