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 3.3㎡당 분양가가 최저 559만원인 조합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용인시 남동 147번지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용인 명지대 건영 아모리움 포레’ 지역주택조합이 12일 본보기집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
‘용인 명지대 건영 아모리움 포레’는 지상 29츨 11개 동에 전용면적 59㎡ 583가구, 76㎡ 194가구, 84㎡ 153가구 등 930가구로 이뤄진다. 전 주택형에 4베이(방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구조), 가변형 설계를 적용했고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특화 공간도 도입했다.
단지 앞에 축구장 규모의 소공원이 들어서고 보육시설, 유아 놀이터, 모래 놀이장, 도서관, 커뮤니티센터(휘트니스룸, GX룸, 실내골프 연습장, 단지내 산책로, 경로당, 게이트볼장 등이 마련된다. 가구당 약 20㎡ 정도의 텃밭이 가족 농장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용인 에버라인(경전철) 명지대역이 가깝고 서울~명지대간 7개 노선의 광역버스가 단지 앞으로 지나 서울 강남권 이동도 편리하다. 역북초, 용신중, 용인고교가 인접해 있으며 반경 1.5km 이내에 이마트, 롯데시네마가 있다.
주식회사 건영이 시공 예정이며, 자금 관리는 아시아신탁이 맡는다. 사업 부지의 95%를 확보해 추가 분담금 우려가 없다는 게 조합 쪽의 설명이다. 본보기집은 용인시 기흥구 866-1번지에 12일 문을 연다. 1600-9940.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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