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평가 받았다. 국제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더블유에스디(WSD)는 13일(현지시각) 세계 철강업체 가운데 경쟁력 1위로 포스코(종합 점수 8.02점)를 선정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2010년부터 7년간 9차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더블유에스디는 37개 철강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원가 경쟁력·재무 건전성 등 23개 항목을 평가한 경쟁력 순위를 1년에 한두 차례씩 발표하고 있다. 일본 신일철주금이 7.77점으로 2위에 올랐고, 미국 뉴코어가 7.74점으로 뒤를 이었다. 현대제철은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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