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기가 뜨거운 제주도 ‘한 달 살기’에 안성맞춤인 신개념 휴양주택이 일반에게 공급된다.
지난 3월 문을 연 ‘파우제 인 제주'는 회사 보유분이었던 35가구를 특별분양분으로 내놓았다고 8일 밝혔다. 투자자가 거주일수 제한없이 1년 내내 '세컨드 하우스'처럼 누릴 수 있고 이용하지 않는 기간엔 임대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계약과 동시에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며, 회사쪽은 연 8%의 확정수익률을 보장해 준다.
‘파우제 인 제주’는 지상 4층 18개동에 전용면적 19~49㎡ 376가구로 구성돼 있다. 인근에 돈내코 국민관광단지, 한라산 둘레길 등이 있고 28만㎡ 터에 관광호텔, 워터파크, 휴양콘도미니엄, 의료연구시설을 짓는 ‘제주헬스케타운’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 안에서 한라산 국립공원과 서귀포 칠십리 해안을 조망할 수 있다.
최근 CJ오쇼핑과 온라인 총판계약을 체결, 안정적인 임대수익 실현도 가능해 졌다. 최경식 파우제 인 제주 대표는 “CJ몰을 포함한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으로 점차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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