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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백년대계’ 교육 어떻게 개선할까…보수-진보 세번째 ‘불평등’ 토론회

등록 2016-08-22 22:24수정 2016-08-22 22:37

왼쪽부터 김광두 원장, 김희삼 교수, 이기정 교사
왼쪽부터 김광두 원장, 김희삼 교수, 이기정 교사
내일 김광두 원장 사회로…김희삼 교수·이기정 교사 발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토론회에서 한국 사회 불평등의 주요 원인이자 결과로 지목되는 ‘교육 불평등’의 해법을 찾는다.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 경제개혁연구소(이사장 장하성 고려대 교수),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교육 불평등, 백년대계의 개혁 방향은?’을 주제로 보수-진보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한국 사회 불평등 토론 시리즈로는 세번째다.

불평등 심화는 교육의 불평등을 낳고, 이것이 다시 사회 전체의 불평등 심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이룬다고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점에서 보수-진보 합동토론회에서 교육 불평등에 대해 어떤 진단과 해법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토론회의 사회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이 맡고, 발제는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와 이기정 서울 미양고 교사가 나선다. 김희삼 교수는 계층 간 이동성이 낮아지는 주요 원인으로 사회적 불평등 심화를 꼽고, 이런 불평등이 교육 불평등은 물론 경제 성장률의 저하까지 낳는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기정 교사는 대학 입시에 대한 구체적 분석을 통해 부모의 빈부 격차가 자녀의 상위 대학 입학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또 교육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는 입시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토론자로는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김정래 부산교육대 교수(유아교육과), 황영남 서울 영훈고 교장, 성열관 경희대 교육대학원장, 남기곤 한밭대 교수(경제학)가 참여한다.

보수와 진보 지식인이 함께하는 합동토론회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변화와 개혁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한겨레>와 <중앙일보>,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한다. 보수-진보 합동토론회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돼, 그동안 재벌·노동시장·가계부채·국가채무·부실기업 구조조정 등의 주제를 다뤘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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