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온라인쇼핑 특가전인 ‘사이버 핫데이’가 4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대한상의는 4일 글로벌 쇼핑관광축제인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의 일환으로 온라인 쇼핑몰 특가전이 이날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상의가 사무국을 맡아 진행 중인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대규모 특별할인, 외국인 특별할인, 한류문화 체험이 한데 어우러진 국내 최초의 글로벌 쇼핑관광축제로, 지난달 29일 시작해 10월31일까지 지속된다.
사이버 핫데이 행사에는 지마켓, 쿠팡 등 국내 유수의 온라인쇼핑몰 27개사가 참여해서, 각 요일별로 패션·디지털·뷰티·리빙 등 4대 품목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4일은 ‘패션데이로’ 11번가 등 25개사가 운동화·쥬얼리·아웃도어 등 패션상품을 20~70% 할인 판매한다. 5일은 ‘디지털데이’로 지마켓 등 19개사가 디지털텔레비전, 일반 가전상품 등을 40~70% 할인 판매한다. 6일은 ‘뷰티데이’로 롯데닷컴 등 22개사 화장품, 향수 등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7일은 ‘리빙데이’로 엔에스(NS)홈쇼핑 등 23개사가 유아용품, 지역특산물 등을 할인판매한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는 오픈마켓 위주로 16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온라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핫데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오프라인 쇼핑이 쉽지 않은 직장인과 온라인쇼핑을 선호하는 젊은층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정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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