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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접는 드론’ 시대 개막…DJI·고프로 맞대결

등록 2016-10-05 11:56수정 2016-10-06 07:47

DJI가 5일 발표한 접는 드론 ‘매빅 프로’. DJI 제공
DJI가 5일 발표한 접는 드론 ‘매빅 프로’. DJI 제공
DJI ‘매빅 프로’, 접으면 페트병 크기로

접는 드론 시대가 열렸다. 세계 1위의 드론 업체인 중국 DJI와 액션캠 시장을 이끌고 있는 고프로가 1주일 간격으로 ‘접는 드론’ 발표회를 열고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DJI는 5일 휴대하기에 간편한 촬영용 접는 드론 ‘매빅 프로((Mavic Pro)’ 신제품 발표회를 서울에서 열고 제품을 국내 첫 공개했다. 지난주부터 세계 각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있는 DJI의 매빅 프로는 네 개의 팔과 프로펠러를 기체 안으로 접어넣을 수 있다. 접으면 크기가 83×198×83mm로 2리터들이 페트병 정도로 작아져 웬만한 가방 안에 넣고 다닐 수 있을 만큼 휴대성이 좋아졌다. 이 회사가 지금까지 출시한 드론 가운데 가장 크기가 작다. 무게도 743g으로 가장 가볍다.

접었을 때의    ‘매빅 프로’.
접었을 때의 ‘매빅 프로’.

비행 범위는 최대 7㎞이며 한 번에 27분까지 비행할 수 있다. 단거리 비행시엔 조종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조종할 수 있다. 1200만화소 카메라가 내장돼 있다. 미국에서 오는 15일 첫 출시되며 시판가는 999달러(약 110만원)다. 국내 시판가는 123만원이며 11월 초에 국내 반입된다.

고프로의 접는 드론 ‘카르마’
고프로의 접는 드론 ‘카르마’

고프로, ‘카르마’로 드론 시장 첫 진출

앞서 액션캠 업체인 고프로도 접는 드론 ‘카르마’(Karma)를 내놓았다. 고프로의 첫 촬영용 드론인 카르마는 한 번에 20분 정도 비행할 수 있다. 제품 발표회는 먼저 열었지만 출시 시기(미국 기준)는 DJI보다 늦은 23일이다. 시판가는 799달러다. 매빅 프로와 달리 카메라는 별도로 사야 한다. 고프로쪽은 카메라 ‘히어로 5 세션’(Hero 5 Session)을 합쳐도 1000달러는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게는 1006g으로 DJI의 매빅 프로보다 약간 무겁다

곽노필 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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