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POSCO의 미래경영 핵심은 스마트팩토리다. POSCO는 스마트팩토리를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보고, 이상/변경/불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누가 무엇을 언제 해야 할 지 분석/판단/예지함으로써, 목적한 바에 따라 바람직한 상태가 되도록 제어되는 지능형 공장”으로 정의한다. 이는 사람, Device, 설비가 데이터로 연결되어 설비고장, 품질불량, 안전재해, 잉여재고가 없는 공장을 의미한다. 연속공정의 조업/품질/설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품질 불량 발생여부와 원인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고 설비가 스스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여 사람에게 알려줌으로써 품질 불량을 예방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생산체계를 구현하고, 현장위험개소, 사람의 불안전한 행동도 감지하여 경고하는 등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 6월 후판공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포스코만의 차별성과 혁신성을 반영해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스마트팩토리란 공장 설비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목적에 맞게 스스로 가동하는 공장을 말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예측할 수 있어,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유지하고 설비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
포스코는 2015년 5월 광양 후판공장을 스마트팩토리 시범공장으로 선정한 후 △후판부 △품질기술부 △EIC기술부 △설비기술부 △정보기획실 △포스코ICT 등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광양 후판공장 스마트팩토리 태스크포스는 2017년 말까지 △원가절감기술 △품질제어기술 △IT융복합 기술 △고숙련 직원의 기술 노하우를 개발 및 적용하여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권 회장은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 추진경과와 변화된 모습 등을 살펴본 후 "포스코만의 차별성과 혁신성이 반영된 스마트팩토리가 성공적으로 구축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등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스마트팩토리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후판 스마트팩토리 태스크포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을 정립하고, 제철공정에 적용 가능한 표준모델을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한 제조현장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권오준 회장이 6월 17일 광양 후판공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포스코만의 차별성과 혁신성을 반영해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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