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항국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7'의 항공기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
27일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은 지난 26일 '갤럭시노트7'을 들고 탑승하거나 짐으로 부치는 것을 모두 허용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중국 민항국은 모든 항공사에 이런 상황을 승객에게 알리라고 통지했으며, '갤럭시노트 7'을 소지하고 항공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될 경우 처벌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최근 '갤럭시노트 7'의 발화 사고로 미국과 캐나다 등 다른국가가 항공기 반입을 금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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