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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경험 살려 인도·중동·아프리카 진출

등록 2016-10-27 11:32

GS그룹
허창수 GS 회장은 최근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변화 속에는 항상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기 마련이다. 위기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변화를 읽는 능력을 길러야 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하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결과를 두려워 말고 대범하게 실행하되,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경험도 우리 자산으로 만들어 더 나은 실행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GS 허창수 회장이 말레이시아 GO SHOP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GS 허창수 회장이 말레이시아 GO SHOP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허 회장은 최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열린 해외사장단회의를 통해서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6억3천만 명 아세안 시장의 중심에 있으면서 16억 명 이슬람 시장을 향한 관문역할도 하기 때문에, 인도·중동·아프리카 등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전략적 가치가 매우 크다”면서 “그동안 이들 나라에서 축적한 값진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동남아와 이슬람 시장 진출을 추진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 회장은 “16세기 대항해 시대에 포르투갈이 나침반, 항해술 등 당시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발전시켜 바닷길을 통한 아시아 무역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냈던 역사를 교훈 삼아, 혁신적인 기술이 활용되는 미래시장에 대비하여 더욱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야만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GS홈쇼핑이 우리나라 중소기업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추진하면서 종합무역상사의 비즈니스 모델로 변신을 도모하는 것도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GS는 출범이후 그룹 차원에서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M&A,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조정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으며, 올 하반기에도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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