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현대증권 인수를 기점으로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확산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현대증권의 첫 번째 복합점포인 ‘상무WM센터’를 시작으로 과천WM센터, 선릉역WM라운지, 대전PB센터, 분당PB센터 등 총 5곳의 복합점포를 개설했다. WM라운지는 은행·증권복합점포 신 모델로서 3~5명의 PB직원으로만 구성되는 라운지형 증권영업소다.
지난 9월 문을 연 ‘선릉역WM라운지’는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여성PB 3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섬세하고 전문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대전PB센터’는 한 건물 내 은행PB센터,?증권PB센터,?카드,?보험 등이 위치하고 있어 고객은 한 공간에서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KB금융그룹은 하반기 총 7개의 복합점포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복합점포 개설과 동시에 상품개발 등 계열사 간 연계사업을 확대해 그룹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만족도까지 증대시키고 있다. KB캐피탈은 지난 1월 현대증권과 업무 제휴하여 업계 최초 체크카드 신용대출서비스 ‘에이블 스타론’을 출시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7월 은행을 방문한 고객이 낮은 주식 매매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연계계좌 ‘에이블 스타’를 했다. 현대증권은 전국 점포망을 통한 오프라인 브로커리지 영업 실적에 비해 부족했던 온라인 브로커리지 실적을 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 KB국민은행 우수펀드인 ‘롬바드 오디에 펀드’ 3종을 동시 판매하고 있다. 롬바드 오디에 펀드는 기존 은행에서 판매하던 상품인 KB 롬바드 오디에 글로벌 전환사채펀드, KB 롬바드 오디에 유럽 셀렉션 펀드와 이번에 출시한 KB 롬바드 오디에 골든에이지 펀드로 구성된다. KB금융그룹은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적 교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기업금융 특화형 신복합점포 판교종합금융센터를 개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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