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GS칼텍스는 외부 환경변화에 따른 손익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GS칼텍스 기술연구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R&D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케미칼 분야의 일부 제품들은 상업화를 위한 기술검증 및 신규 용도 발굴 등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폴리머 사업분야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특수소재 관련 R&D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여 신규시장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07년부터 바이오케미칼 연구를 시작하여 현재 기존 석유화학 기반 케미칼 대비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와 화장품, 헬스케어, 농약 등 분야에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특수 케미칼 생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소재사업 분야의 인프라와 기술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연구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저가의 부산물을 고수익화할 수 있는 신규 소재 개발연구, 기존 소재에 차별화된 기능을 부여하는 신소재 연구,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 중합기술 연구 등을 진행하여 고기능/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GS칼텍스는 LFT(Long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 장섬유강화 열가소성수지)생산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섬유에 나일론 등 플라스틱과 첨가제를 배합하여 강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하고 부품 변형 가능성을 최소화한 탄소섬유 LFT 복합소재를 개발, 자동차용 선루프 프레임 소재로 공급하고 있다. 이 소재는 기존 선루프 프레임 소재인 강철 소재의 강성을 유지하면서 무게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 신소재로 높은 수준의 자동차 경량화를 실현하고 있다.
GS칼텍스 폴리머기술개발팀은 2014년 탄소섬유 LFT 소재 개발 및 양산에 성공, 현대자동차그룹의 단독 공급자로 선정되어 기아자동차 올뉴소렌토 차종에 해당 소재를 공급했다. 2015년에는 고객사로부터 소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형 투싼, 스포티지, K5, K7 등 12개 차종으로 소재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쑤저우 공장과 진주 복합수지 공장에 탄소섬유 LFT 생산설비를 증설하여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GS칼텍스 기술연구소에서 직원들이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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