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8일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도쿄에서 6년 만에 정기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1967년부터 매년 정기협의회를 개최해왔으나 2010년 이후 외교관계 악화 등을 이유로 중단됐다. 코트라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지난해 10월6일 양 기관이 함께 ‘한일산업협력포럼'을 열었으며 1년여 만에 협의회를 재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의회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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