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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청소년 직접 체험 윤리소비 영상 많아

등록 2016-11-10 11:35

제9회 윤리적 소비 공모전
224개 응모작 31개 작품 수상
올해로 9회를 맞는 윤리적 소비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5일 서울특별시 엔피오(NPO)지원센터 품다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난 7월부터 9월말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 부문에 총 224개 작품이 출품되어 31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상인 윤리적 소비 진심상(일반 부문)은 공정무역, 사회적 기업, 공정여행, 친환경여행 등 주요 윤리적 소비 주제들에 지하철 노선도와 쇼핑카트 디자인을 응용한 그래픽 작품 ‘행복한 윤리적 소비 노선’의 윤소연씨가 수상했다.

올해는 여느 해보다 청소년들의 작품 공모가 늘었다. 전체 응모작 중 106개 작품을 청소년들이 응모해, 일반 부문(103개 작품)을 앞질렀다. 올해부터 청소년 부문에 교육부장관상이 추가된데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주 가는 학교 매점들에 협동조합이 늘어나면서 윤리적 소비가 청소년들과 부쩍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아이쿱생협 협동조합지원센터 대외협력팀 김효섭씨는 “협동조합 매점을 운영하는 학교 학생들은 윤리적 소비를 접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학생 응모가 눈에 띄게 많았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직접 출연해 공정무역 매장을 찾아가거나 관련 제품을 알아보는 식의 체험형 영상 작품이 많았던 것도 특징이다.

윤리적 소비 공모전은 그동안 진행해온 스토리, 디자인·영상 부문에 올해부터 홍보마케팅 부문을 신설했다. 우리 주변의 윤리적 소비 기회나 실천 방법들을 좀더 적극적으로 알려보자는 취지다. 일반 부문에서는 홍보마케팅 프레젠테이션 응모가 다수를 차지했다. 수상작들은 윤리적 소비 선정작 누리집(http//exhib.ethiconsumer.org)에 가면 감상할 수 있다.

글·사진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지난 5일 열린 제9회 윤리적 소비 공모전 시상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제9회 윤리적 소비 공모전 시상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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