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제공하는 전화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어린이가 ARS 서비스를 쓸 때 별도 교육을 받은 상담사가 배정돼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복잡한 대화를 기억할 수 있도록 상담 내용 요약을 문자 메시지로 보내주는 게 골자다.
또 부모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녀의 사용패턴에 맞는 맞춤 요금제와 아이 안전 확인·사용 앱(응용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을 할 수 있는 'T청소년 안심팩' 등상품을 추천해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달 초 어르신 고객 맞춤 상담을 도입하면서 상담에 대한 고객 불만이 약 40%가 줄었다.
이번 서비스에서도 비슷한 효과가 기대되며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