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사연맹(IFAC) 차기 회장에 주인기 연세대 명예교수(67·사진)가 선출됐다. 전세계 공인회계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인 연맹에 한국인 회장은 처음이다.
16일 열린 국제회계사연맹 대표자회의의 최종 승인으로 차기 회장에 선임된 주 교수는 앞으로 2년동안 부회장직을 수행한 뒤 2018년 11월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현재 131개 나라 180개 회계전문가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한 연맹은 국제회계감사기준·국제회계윤리기준·국제회계교육기준·국제공공부문회계기준 등을 제정하는 독립기구다.
임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