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전자는 올 한 해 동안 국내 고궁 및 외국 유명 박물관 등지에 자사의 올레드 TV를 설치, 문화·예술 분야 마케팅 전략을 펼쳐 세계 곳곳에서 문화 홍보에 일익을 담당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경복궁, 고궁박물관, 덕수궁 등에 올레드 TV를 설치해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시회’,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 등의 전시회를 열어 우리 문화유산을 소개해왔다. 전시회에서 명승, 유적지, 인간문화재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즐긴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겼다. 올해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0월부터 11월까지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각각 올레드 TV 15대와 13대를 설치해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전’을 개최했다.
LG전자는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벨베데레 왕궁에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55EG920), LG 울트라HD TV 등 총 16대의 4K TV를 지난달 초 설치해 오스트리아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왕실문화, 미술, 건축 등 오스트리아의 문화를 울트라 올레드 TV와 LG 울트라HD TV로 감상했다. 특히 왕궁 내의 마블 홀에 설치된 울트라 올레드 TV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소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왕궁 측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올레드 TV로 클림트의 작품을 감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헝가리 국립 미술관에서 열린 ‘피카소 展’에도 LG 올레드 TV가 설치돼 피카소의 작품들이 소개됐다. 77형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77EC9800) 1대, 55형 올레드 TV(모델명: 55EA9800) 2대 등 총 3대의 올레드 TV를 마련했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헝가리국립오페라하우스에도 77형(모델명: 77EC98), 55형(모델명: 55EA98) LG 올레드 TV를 설치해 유명 뮤지컬 ‘빌리 엘리엇(Billy Elliot)’을 소개하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연사박물관과 손잡고 역사 속 색의 미학을 알리는 전시회를 7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LG전자는 11월까지 4개월 간 런던에 위치한 영국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색과 시각(Colour & Vision)’ 전시회를 후원했다.
지난 7월에는 아이슬란드에서 현지시각 20일부터 올레드 TV로 오로라를 비롯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오로라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완벽한 블랙이 보여주는 완벽한 자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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