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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신세계 “면세점 선정되면 강남·서초 관광 개발 3500억원 투자”

등록 2016-12-12 16:14

지역 관광 활성화 계획 발표
17일 심사 뒤 발표 예정
17일 면세점 사업자 심사·발표를 앞두고 신세계면세점은 영업권을 취득하면 3500억원을 투자해 강남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12일 공개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에 1만3350㎡ 규모로 서울 남대문 본점에 이은 제2 면세점을 조성하고 5년간 3500억원을 투자해 서초·강남 일대를 외국이 관광객이 찾도록 ‘문화·예술·관광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술의전당에서 반포대로, 세빛섬까지 예술의 거리로 연결하는 보행로를 조성하고 악기마을 골목길 보행로 개선, 서리풀공원 복합문화 공간화 주변 조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한류 문화예술 융합 클러스터 조성, 한국관광홍보관 설립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에스케이(SK)네트웍스는 지난 10월 6000억원을 투자해 고급 스파와 수영장 등을 갖춘 리조트를 만들어 면세점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5년 동안 500억원 규모의 사회 공헌을 진행해 관광 발전에 300억원, 지역 문화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에 200억원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관세청이 진행하는 면세점 특허 심사의 주요 항목으로는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 요소(15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도(150점) △기업 이익 사회 환원 및 상생 협력 정도(150점) 등이 있다. 3차 입찰에 지원한 5개 기업은 오는 17일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같은 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3곳이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카드를 쥐게 된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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