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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개성공단 폐쇄 최순실 개입 의혹, 특검에 수사 촉구

등록 2016-12-15 14:00수정 2016-12-15 16:53

개성공단기업협 “전격적 결정, 최씨 개입 의혹” 수사요청서 전달
이성한 전 미르 사무총장 “최씨 등 공단 폐쇄 논의” 밝힌 적 있어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개성공단 폐쇄 결정 과정에 최순실씨의 개입 의혹이 있다며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개성공단 폐쇄 결정 과정에 최순실씨의 개입 의혹이 있다며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공단 폐쇄 결정 과정에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요구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5일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격적인 공단 폐쇄 결정에 최순실씨 등 비선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있어 수사요청서를 특검팀에 전달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최씨가 주도한 비선 모임의 논의 주제 중 개성공단 폐쇄 등 정부 정책이 포함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북한의 로켓 발사 당일인 2월7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는 개성공단 폐쇄가 안건으로 올라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개성공단은 대북제재 수단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견지했던 정부가 갑자기 공단 폐쇄를 결정한 것에 최씨 등 비선 조직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유출 문건 가운데 개성공단에 대한 것이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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