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22~26일 조종사 부분 파업 84편 결항

등록 2016-12-16 19:58

일본, 중동 노선 일부 등 국제선 20편 결항
전체 운항 계획의 8% 결항으로 큰 차질 없을 듯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로 22일부터 닷새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대한항공은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여객기 84편(왕복 기준)이 운항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제선은 20편으로 일본 나리타와 오사카, 홍콩,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으로 가는 노선 일부다. 국내선은 김포공항에서 김해·울산·여수공항으로 가는 편과 제주공항에서 김포·김해공항으로 가는 편 등 총 64편이 결항한다. 화물기 7편도 운항하지 않는다.

결항하는 항공편을 예약했다면 국제선은 추가 비용이나 위약금 없이 목적지까지 여정 변경이나 환불받을 수 있고, 국내선은 위약금 없이 환불할 수 있다. 결항 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항공 홈페이지(kr.koreanair.com)나 문자서비스, 이메일 등으로 관련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일부터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파업이 끝날 때까지 특별항공안전감독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달 초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임금 등 근로조건 교섭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파업에는 대한항공 조종사 2700여명 중 189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등 항공업은 2010년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 조종사노조가 파업하더라도 국제선 80%, 제주노선 70%, 내륙노선 50%는 운항할 수 있도록 조종사들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남아야 한다. 이 때문에 전체 조종사의 20%가량만 실제 파업에 참여한다.

조계완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