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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중소기업 71% “경영상황 악화, 내수침체 때문”

등록 2016-12-19 14:04수정 2016-12-19 14:41

중기중앙회 하반기 ‘중소기업 현장동향 조사' 결과
“경영 악화” 45%…10곳 중 8곳 “위기 2년 넘게 갈듯”
자료: 중소기업중앙회
자료: 중소기업중앙회
끝없이 이어지는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중소기업 경영이 지속적으로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2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현장 동향’을 점검한 결과 상반기에 비해 전반적인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는 중소기업이 44.6%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개선됐다’고 답한 곳은 26.6%에 그쳤다.

올 상반기 조사에서도 중소기업의 절반(47.5%)은 1년 전에 비해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선 상반기에 견줘 경영 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경영 상황이 악화된 원인으로 ‘내수불황 장기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상반기 조사에서 ‘내수불황 장기화’를 경영 상황 악화의 원인으로 꼽은 중소기업이 61.9%였는데, 하반기 조사에선 70.8%까지 응답률이 치솟았다.

중소기업의 대다수(81.7%)가 이런 경영위기 상황이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속된 내수 침체에 따른 매출 하락에서 비롯된 경영 상황 악화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들은 경영상 가장 큰 고민으로 ‘매출하락 지속’(39.7%)을 첫번째로 꼽았다. ‘신성장동력의 미확보’(31.3%), ‘이직 및 구인난 확대’(26.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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