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피자가게 연평균 매출 3억3천만원, 창업비 1억5천만원

등록 2016-12-26 11:34수정 2016-12-26 21:58

2015년말 기준 103개 브랜드에서 6279개 점포 영업
로열티·광고판촉비는 월 평균매출의 10% 정도 부담
영업 중인 피자 프랜차이즈 점포 수가 모두 6천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자가게 한 곳당 연평균 매출은 3억3천만원 정도이고 창업비용은 평균 1억5천만원 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6일 국내 피자 브랜드 상위 10곳의 2015년 말 기준 가맹본부 일반 현황과 가맹사업 관련 정보를 담은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했다.

국내에서 영업 중인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모두 103개이고, 점포 수는 가맹점 6015개와 직영점 264개로 모두 6279개다. 브랜드별 점포 수는 피자스쿨이 822개(가맹점 기준)로 가장 많았다.

자료:공정거래조정원(2015년말 기준)
자료:공정거래조정원(2015년말 기준)
연평균 매출액(가맹점 기준)은 3억3019만원이었다. 브랜드별로는 도미노피자가 7억4876만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피자헛 4억8천만원, 미스터피자 4억5천만원, 피자나라치킨공주 3억9천만원, 피자에땅 2억7천만원의 순서였다. 하지만 이같은 연평균매출은 브랜드별로 매장 면적이 다른 점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어서 단순 비교는 한계가 있다.

가맹점 한 곳을 여는 데 들어가는 창업비용은 최초 가맹금과 인테리어비, 집기 등 기타비용을 모두 합쳐 평균 1억5699만원이고, 평당 평균은 236만원이었다. 브랜드별 평균 창업비용은 피자헛의 레스토랑형이 4억6652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다음은 미스터피자 2억6900만원, 피자헛 배달형 2억3700만원, 도미노피자 2억3천만원의 순서였다. 평당 평균 창업비용은 미스터피자가 346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피자헛 레스토랑형 325만원, 뽕뜨락피자 286만원, 피자헛 배달형 260만원의 순서였다.

피자 가맹점이 프랜차이즈본부에 주는 로열티는 피자헛과 도미노피자가 월 매출액의 6%로 가장 컸다. 미스터피자는 5%였다. 광고판촉비는 피자헛이 월 매출액의 5%, 도미노피자가 4.5%, 미스터피자가 4%였다. 결국 피자가게들은 프랜차이즈본부에 월 매출액의 10% 정도를 로열티와 광고판촉비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